작가 소개
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제 워딩 그대로 작품을 표현하는 편입니다. 친한 지인들에게 순수창작물 작품을 보여줬을 때 나중에 작가로서 전시했으면 좋겠다고 그런 말도 듣고 제 자신도 전시를 작게나마라도 해보고 싶은 꿈이 있어왔어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생각했지만 해보고 싶었습니다.
언젠가 할머니가 되고 그렇게 죽기전까지는 내 작품을 전시해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이렇게 이루게 되었습니다. 혹여 어떤 측면에서는 현실을 직시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뭐 만약 지지해주는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도, 기회와 도전은 저에게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꿈은 상상만 하라고 꿈이 아니고 펼쳐보라고 꿈이 아닌가 싶어요. 제가 계속 작업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잃어버렸던 질문을 던지며 작품을 통해 물음표에서 느낌표가 되었듯이, 관람객분들께도 이 전시회가 의미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품 소개
심연, 디지털 프린트, 50x70cm, 2021-2022
세상에 절대적으로 단면인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것이죠.
양각이 있다면 음각도 존재하는 것처럼 한 사람의 밝은 면이 있는 만큼 한 사람의 스스로 깊은 부분, 절대 타인은 헤아릴 수 없는 그 사람만의 마음의 호수가 있다는 것을. 사람마다 마음의 바다가 있습니다.
각 사람의 바다를 감히 제가 다 알 수는 없으나, 그 깊은 심연 속에,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회복탄력성이 물결을 일며 치고 올라와서 더 빛나기를,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작업했습니다.
우리 각 사람은 모두 개개인의 우주와 같고, 미지의 세계와 같아서 완벽하게 깨우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그럼에도 나는 물음표를 던져봅니다.
나의 바다 그리고 당신의 바다가 무의식 너머에서 희망적인 파동을 일으키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나의 바다를 너머 당신의 바다로 파동을 흘려보내고 싶습니다.
당신의 마음의 문 앞에서 톡톡 두드려 봅니다.
당신, 안녕하신가요?
쉬이 안녕하지 못한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사람마다 때와 시에 맞는 흐름이라는 게 있으니 우리 함께 자신에게 맞는 파도가 오기를 바라며 서퍼처럼 기다림의 파도, 그 낭만을 함께 즐겨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What's next?, 디지털 프린트, 50x70cm, 2021-2022
Our destiny lies above us.
The time, 디지털 프린트, 70x50cm, 2022
난 절대 변하지 않을거야, 이토록 간절하니까.
계절의 시간은 변하여도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거야.
처음처럼, 그때처럼, 앞으로도 우리가 되어.
누군가의 꿈, 디지털 프린팅, 50x70cm, 2022
이 길이 어디로 이어질지, 끝은 어디일지 알 수 없다.
세상을 항해하는 바다 위의 돛단배처럼 계속 나아가자.
꿈을 담아 바다로, 세상으로 가보자.
작업을 끝내고 난 후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소. 오직 나에게 주어진 길을 따를 뿐…
그것은 진정한 기사의 의무이자 본분, 아니 특권이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중에서)
그 대사가 문득 떠올랐다. 작품과 연결되는 의미가 있는 문장으로 와닿았고 힘이 되었다.
나의 작품을 만나시는 분들께도 유의미한 시간, 희망의 질문이 되었기를 바라며.
청춘의 마음, 디지털 프린팅, 50x70cm, 2022
청춘, 푸를 청 + 봄 춘.
사람은 누구나 세월을 멈출 수도, 빨리 감기를 할 수도 없다. 그렇게 자연의 섭리에 따라 시들어가는 것만 같은 것이 후회가 없다고도, 그렇다고 쉽다고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알 수 없는 미래, 되뇌이는 질문은 안개처럼 떠오른다. 그래도 아름답다. 청춘이니까.
한 폭의 그림같은 다시 오지 않을 청춘은 지금도 흘러간다.
결말을 모르는 장편영화처럼 긴 꿈을 꾸고 있는 것과 같은 인생의 여정. 사랑하고 사랑받는 삶을 살자.
언젠가 심장이 멈추고 눈을 감는 날에 내가 사랑하는 것, 사람들, 꿈을 지켜내고 후회없이 살았다고 미소를 띄며 잠드는 것을 마음에 그려본다. 누군가는 슬프다고 하겠지만 영원한 잠에 빠질 때 기쁨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꽃 피우다, 디지털 프린팅, 70x50cm, 2022
아무렇지 않은 평온한 일상, 끝없는 적막과 떨림을 지닌 일상이 공존하는 도시. 꿈인지 현실인지 그 사이를 정류장처럼 오가는듯 또 다시 오지 않을 하루하루를 채색하며 이겨낸다. 한숨을 한줌, 슬픔을 한컵, 기쁨을 한뼘 함께 희석시켰는지도 모른다. 소소한 행복보다 다른 것들이 더 크다고 서글프게 느꼈을 때도 있었을까.
그러나 결코 헛되이 여겨지지 않는다.
돌담 사이 틈을 비집고 계절들을 거쳐 끝내 꽃을 피우는 것, 그게 인생이다.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이 있다. 그런 과정조차, 그 자체로서도 이미 예술이다.
인생은 예술이다.
구름이 끼지 않은 아침에 떠오르는 맑은 아침 햇살과 같고,
비가 온 뒤에 땅에서 새싹을 돋게 하는 햇빛과 같은 청년의 때, 그 아름다움으로
꽃 피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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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제 워딩 그대로 작품을 표현하는 편입니다. 친한 지인들에게 순수창작물 작품을 보여줬을 때 나중에 작가로서 전시했으면 좋겠다고 그런 말도 듣고 제 자신도 전시를 작게나마라도 해보고 싶은 꿈이 있어왔어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생각했지만 해보고 싶었습니다.
언젠가 할머니가 되고 그렇게 죽기전까지는 내 작품을 전시해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이렇게 이루게 되었습니다. 혹여 어떤 측면에서는 현실을 직시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뭐 만약 지지해주는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도, 기회와 도전은 저에게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꿈은 상상만 하라고 꿈이 아니고 펼쳐보라고 꿈이 아닌가 싶어요. 제가 계속 작업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잃어버렸던 질문을 던지며 작품을 통해 물음표에서 느낌표가 되었듯이, 관람객분들께도 이 전시회가 의미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품 소개
심연, 디지털 프린트, 50x70cm, 2021-2022
세상에 절대적으로 단면인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것이죠.
양각이 있다면 음각도 존재하는 것처럼 한 사람의 밝은 면이 있는 만큼 한 사람의 스스로 깊은 부분, 절대 타인은 헤아릴 수 없는 그 사람만의 마음의 호수가 있다는 것을. 사람마다 마음의 바다가 있습니다.
각 사람의 바다를 감히 제가 다 알 수는 없으나, 그 깊은 심연 속에,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회복탄력성이 물결을 일며 치고 올라와서 더 빛나기를,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작업했습니다.
우리 각 사람은 모두 개개인의 우주와 같고, 미지의 세계와 같아서 완벽하게 깨우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그럼에도 나는 물음표를 던져봅니다.
나의 바다 그리고 당신의 바다가 무의식 너머에서 희망적인 파동을 일으키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나의 바다를 너머 당신의 바다로 파동을 흘려보내고 싶습니다.
당신의 마음의 문 앞에서 톡톡 두드려 봅니다.
당신, 안녕하신가요?
쉬이 안녕하지 못한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사람마다 때와 시에 맞는 흐름이라는 게 있으니 우리 함께 자신에게 맞는 파도가 오기를 바라며 서퍼처럼 기다림의 파도, 그 낭만을 함께 즐겨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What's next?, 디지털 프린트, 50x70cm, 2021-2022
Our destiny lies above us.
The time, 디지털 프린트, 70x50cm, 2022
난 절대 변하지 않을거야, 이토록 간절하니까.
계절의 시간은 변하여도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거야.
처음처럼, 그때처럼, 앞으로도 우리가 되어.
누군가의 꿈, 디지털 프린팅, 50x70cm, 2022
이 길이 어디로 이어질지, 끝은 어디일지 알 수 없다.
세상을 항해하는 바다 위의 돛단배처럼 계속 나아가자.
꿈을 담아 바다로, 세상으로 가보자.
작업을 끝내고 난 후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소. 오직 나에게 주어진 길을 따를 뿐…
그것은 진정한 기사의 의무이자 본분, 아니 특권이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중에서)
그 대사가 문득 떠올랐다. 작품과 연결되는 의미가 있는 문장으로 와닿았고 힘이 되었다.
나의 작품을 만나시는 분들께도 유의미한 시간, 희망의 질문이 되었기를 바라며.
청춘의 마음, 디지털 프린팅, 50x70cm, 2022
청춘, 푸를 청 + 봄 춘.
사람은 누구나 세월을 멈출 수도, 빨리 감기를 할 수도 없다. 그렇게 자연의 섭리에 따라 시들어가는 것만 같은 것이 후회가 없다고도, 그렇다고 쉽다고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알 수 없는 미래, 되뇌이는 질문은 안개처럼 떠오른다. 그래도 아름답다. 청춘이니까.
한 폭의 그림같은 다시 오지 않을 청춘은 지금도 흘러간다.
결말을 모르는 장편영화처럼 긴 꿈을 꾸고 있는 것과 같은 인생의 여정. 사랑하고 사랑받는 삶을 살자.
언젠가 심장이 멈추고 눈을 감는 날에 내가 사랑하는 것, 사람들, 꿈을 지켜내고 후회없이 살았다고 미소를 띄며 잠드는 것을 마음에 그려본다. 누군가는 슬프다고 하겠지만 영원한 잠에 빠질 때 기쁨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꽃 피우다, 디지털 프린팅, 70x50cm, 2022
아무렇지 않은 평온한 일상, 끝없는 적막과 떨림을 지닌 일상이 공존하는 도시. 꿈인지 현실인지 그 사이를 정류장처럼 오가는듯 또 다시 오지 않을 하루하루를 채색하며 이겨낸다. 한숨을 한줌, 슬픔을 한컵, 기쁨을 한뼘 함께 희석시켰는지도 모른다. 소소한 행복보다 다른 것들이 더 크다고 서글프게 느꼈을 때도 있었을까.
그러나 결코 헛되이 여겨지지 않는다.
돌담 사이 틈을 비집고 계절들을 거쳐 끝내 꽃을 피우는 것, 그게 인생이다.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이 있다. 그런 과정조차, 그 자체로서도 이미 예술이다.
인생은 예술이다.
구름이 끼지 않은 아침에 떠오르는 맑은 아침 햇살과 같고,
비가 온 뒤에 땅에서 새싹을 돋게 하는 햇빛과 같은 청년의 때, 그 아름다움으로
꽃 피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