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조민선_J.code
세상을 위로하는 작품을 그리며 위안 받는 작가.
누군가 나의 작품을 감상할 때 위로 받고 있다 느끼기를 소망하고 그렇게 세상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는 작품을 그리고 싶었다.
유화를 주재료로 회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느낌과 마띠에르를 살리기 위해 연구 중 인데 젯소, 아크릴 물감, 혹은 특수 도료 들을 탐구 하고 있다.
그것들을 혼합하여 질감, 텍스쳐감이 드러나는 작업을 즐긴다.
구상과 비구상, 추상 표현의 경계에서 어느 한 지점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며 작업하고 있다.
작품의 주제나 소재 또한 다양하게 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표현 기법이나 재료를 달리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가장 먼저 나를 정화하고 위안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작품 안에 작가 (나) 라는 사람이 고스란히 담길 수 밖에 없다 보니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의 성장과 작가로서의 성장이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된다고 믿었다.
그렇게 자화상 작업에 몰두하게 되었고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개인적 일화를 바탕으로 자화상 첫 작품과 그 후 시리즈로 작업한 다른 자화상 작품들, 그리고 음악으로 받은 영감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특히 음악 소재의 작품은 길거리에서 라이브 페인팅으로, 그림 버스킹으로 완성 시켰다.
작품 소개
ORIOR_내면의 바다, Oil on canvas, 65.2x90.9cm, 2019
현재 시점의 자화상을 바다로 표현해 보았다.
사람들이 삶 속에서 잠깐의 일탈, 휴식, 위안의 순간을 얻는 것이 바로 여행이며,여행지의 자연이 주는 생명력의 기운을 통해 치유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행지를 '바다'로 설정하여 작업 방향을 풀어나가고자 했다.
특히 "작품 속 바다"를 바라보며 저마다 상상하는 각기 다른 "또 하나의 바다"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그것이 잠시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
"작품 속 바다"에서 공통적인 소재로 파도를 매개체로 삼았고거침없이 튀어오르는 이른 아침의 부서지는 파도, 혹은 추상적인 물방울들이 보여주는 화면들은 그 자체로 작가 본인의 뒷배경이 되기도 한다.
개인이 지나온 경험과 시간들, 내면으로 부터 나온 희노애락의 바다인 것이다.
파도의 느낌을 살리기 위하여 젯소와 혼합 재료를 믹싱한 표현 기법으로 특유의 거친 텍스쳐를 살리는 것에 집중했다.
Memoria, Mixed media on canvas, 40.9x53cm, 2022
Facing 작품 이후의 시리즈 자화상 작품이다. ‘현재 시점에서 바라본 나’ 를 표현한 이후로 과거,미래 시점을 추가해서 좀 더 다양한 나를 담아보고자 했다.
<Memoria> 는 ‘과거의 나’ 를 그린 작품으로 자전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회상한 기억, 떠오르는 추억을 쫓으며 작업했다.
자아’ 라는 내면 세계에 대한 몰입, 집착, 혹은 드러내야만 하는 충동적 표현일 수 있다.
공통적으로 거친 질감과 텍스쳐를 살려 추상적으로 표현했고, 색감은 조금 다르게 하여 작업했다.
이후의 작품들도 같은 시점을 표현한 작품은 비슷한 계열의 색감을 사용하여 컬러가 주는 공통된 분위기를 가져가도록 작업할 계획이다.
Facing, Mixed media on canvas, 60.6x72.7cm, 2019
처음으로 자화상을 그렸다. 당시에는 가장 상처 받고 힘든 나의 모습을 그린 게 스스로를 위로하는 행위라고 생각했었다.
그 후 어느 날 우연히 작업실에 걸려있는 작품 속 얼굴이 미소 짓고 있지만 너무 슬퍼 보였고 왜 하필 이면 그 때의 얼굴을 그렸나 의문이 들었다.
정말 지옥 같은 시절 일그러진 얼굴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작품을 재탄생 시키기로 마음먹었고 젯소와 혼합 재료로 믹싱 하여 덮어나감과 동시에 거친 터치나 충동적 표현 기법으로 완성했고 그후 남은 신체의 부분 부분과 어우러져 남았을 뿐이다.
그때의 기억들로부터 자유로워진 현 시점에서 이제는 더 성숙해진 “현재의 나” 가 “과거의 나”를 보듬고 위로하는 방법으로 캔버스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자화상을 재탄생 시킨 것이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스스로의 내면 세계와 이상향, 자전적 스토리를 추상화로 표현하는데 몰두하며 시리즈 작업으로 이어 나갔다.
(얼굴을 잘 드러내지 않는 자화상) 작품 안에 작가 (나) 라는 사람이 그대로 담기다보니 자화상을 그리면서 스스로를 위안하고 치유하여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의 성장이 작가로서도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되기를 바랬고 Facing 작품으로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다.
NOX_내면의 바다, Oil on canvas, 72.7x90.9cm, 2022
미래 시점 에서는 파도치는 바다라기 보다는 묵묵하고 조용히 혼자만의 사색이나 고독을 즐기는 외롭지만 아름다운 밤 바다를 표현했다.,
밤이지만 어둡기만 하진 않고 잔 물결들이 반짝이는 조용한 파도와 바다물결을 모래와 혼합재료로 표현했다.
내면의 희노애락을 토해낸 후 정제되고 중립적인 또 하나의 성장을 이루어낸 자아를 표현하고 싶었다.
Via 1., Mixed media on canvas, 31.8x40.9cm, 2019
acing 작품 이후의 시리즈 자화상 작품이다. 현재 시점 에서 벗어나 미래 시점을 추가해서 좀 다양한 나를 담아보고자 했다.
<Via>작품은 미래 시점의 자화상으로 Via가 라틴어로 ‘길’ 이라는 뜻인데 작가 스스로 추구하는 가치관, 이상향, 앞으로의 인생 목표나 닮고 싶은 초상 등 ‘나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꿈꾸며 목표가 되는 나를 담으려 했고 그런 모습의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야 할 길을 표현했다.
공통적으로 거친 질감과 텍스쳐를 살려 추상적으로 표현했고, 색감을 다르게 하여 Via 1,2 시리즈로 작업했다.
이후의 작품들도 같은 시점을 표현한 작품은 비슷한 계열의 색감을 사용하여 컬러가 주는 공통된 분위기를 가져가도록 작업할 계획이다.
VIA 2., Mixed media on canvas, 53x72.7cm, 2022
Facing, Mixed media on canvas, 60.6x72.7cm, 2019
처음으로 자화상을 그렸다. 당시에는 가장 상처 받고 힘든 나의 모습을 그린 게 스스로를 위로하는 행위라고 생각했었다.
그 후 어느 날 우연히 작업실에 걸려있는 작품 속 얼굴이 미소 짓고 있지만 너무 슬퍼 보였고 왜 하필 이면 그 때의 얼굴을 그렸나 의문이 들었다.
정말 지옥 같은 시절 일그러진 얼굴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작품을 재탄생 시키기로 마음먹었고 젯소와 혼합 재료로 믹싱 하여 덮어나감과 동시에 거친 터치나 충동적 표현 기법으로 완성했고 그후 남은 신체의 부분 부분과 어우러져 남았을 뿐이다.
그때의 기억들로부터 자유로워진 현 시점에서 이제는 더 성숙해진 “현재의 나” 가 “과거의 나”를 보듬고 위로하는 방법으로 캔버스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자화상을 재탄생 시킨 것이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스스로의 내면 세계와 이상향, 자전적 스토리를 추상화로 표현하는데 몰두하며 시리즈 작업으로 이어 나갔다.
(얼굴을 잘 드러내지 않는 자화상) 작품 안에 작가 (나) 라는 사람이 그대로 담기다보니 자화상을 그리면서 스스로를 위안하고 치유하여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의 성장이 작가로서도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되기를 바랬고 Facing 작품으로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다.
PUNISH, Mixed midea on canvas, 45.5x60.6cm, 2022
내면의 바다 시리즈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바다 작품이다.
현재 시점의 자화상 이자, 과거의 기억, 자전적 사건을 배경으로 희노애락 중 분노하는 바다,
그러나 그것은 나 스스로의 생각이나 나 자신이라기 보다는 미지의 영역, 신의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을 넘어선 신의 존재, 혹은 성경의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상상을 통해 발전시켜 본 작품이다.
Black shadow, Oil on canvas, 24.2x33.4cm, 2022
R.E, 악기에 유화, 15.8x15.8cm, 2022
PUNISH 작품 이후 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고찰을 통해 신을 너무 진지하거나 성스럽게만 표현하기 보다는
언제 어느때나 어떤 모습으로든 나타날 수 있고 성경에서 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알려주기 위해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어서
주변 인물의 모습과 영화 캐릭터의 반쪽 가면을 통해 표현해 보았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인간의 모습이자 그 어떠한 모습이더라도 신은 신이라함은 변함없는 진리임을 나타내고 싶었다.
START, Mixed midea on canvas, 45x45cm, 2019
라이브 페인팅 - 그림 버스킹 퍼포먼스
음악과 미술의 결합으로 처음 시도한 앨범 커버 아트 작품이다.
거리에서 해당 음악을 틀어 놓고 라이브 페인팅으로 완성했다.
사람들에게 미술이 갤러리 전시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특히 추상화는 어렵다, 난 그림은 잘 못 그린다, 그림 볼 줄 모른다 등
미술을 고상한 문화 생활 혹은 너무 어려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을
음악처럼 미술도 크게 다를 게 없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래서 버스킹 형식을 통해서 작품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감상하도록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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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조민선_J.code
세상을 위로하는 작품을 그리며 위안 받는 작가.
누군가 나의 작품을 감상할 때 위로 받고 있다 느끼기를 소망하고 그렇게 세상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는 작품을 그리고 싶었다.
유화를 주재료로 회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느낌과 마띠에르를 살리기 위해 연구 중 인데 젯소, 아크릴 물감, 혹은 특수 도료 들을 탐구 하고 있다.
그것들을 혼합하여 질감, 텍스쳐감이 드러나는 작업을 즐긴다.
구상과 비구상, 추상 표현의 경계에서 어느 한 지점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며 작업하고 있다.
작품의 주제나 소재 또한 다양하게 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표현 기법이나 재료를 달리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가장 먼저 나를 정화하고 위안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작품 안에 작가 (나) 라는 사람이 고스란히 담길 수 밖에 없다 보니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의 성장과 작가로서의 성장이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된다고 믿었다.
그렇게 자화상 작업에 몰두하게 되었고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개인적 일화를 바탕으로 자화상 첫 작품과 그 후 시리즈로 작업한 다른 자화상 작품들, 그리고 음악으로 받은 영감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특히 음악 소재의 작품은 길거리에서 라이브 페인팅으로, 그림 버스킹으로 완성 시켰다.
작품 소개
ORIOR_내면의 바다, Oil on canvas, 65.2x90.9cm, 2019
현재 시점의 자화상을 바다로 표현해 보았다.
사람들이 삶 속에서 잠깐의 일탈, 휴식, 위안의 순간을 얻는 것이 바로 여행이며,여행지의 자연이 주는 생명력의 기운을 통해 치유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행지를 '바다'로 설정하여 작업 방향을 풀어나가고자 했다.
특히 "작품 속 바다"를 바라보며 저마다 상상하는 각기 다른 "또 하나의 바다"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그것이 잠시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
"작품 속 바다"에서 공통적인 소재로 파도를 매개체로 삼았고거침없이 튀어오르는 이른 아침의 부서지는 파도, 혹은 추상적인 물방울들이 보여주는 화면들은 그 자체로 작가 본인의 뒷배경이 되기도 한다.
개인이 지나온 경험과 시간들, 내면으로 부터 나온 희노애락의 바다인 것이다.
파도의 느낌을 살리기 위하여 젯소와 혼합 재료를 믹싱한 표현 기법으로 특유의 거친 텍스쳐를 살리는 것에 집중했다.
Memoria, Mixed media on canvas, 40.9x53cm, 2022
Facing 작품 이후의 시리즈 자화상 작품이다. ‘현재 시점에서 바라본 나’ 를 표현한 이후로 과거,미래 시점을 추가해서 좀 더 다양한 나를 담아보고자 했다.
<Memoria> 는 ‘과거의 나’ 를 그린 작품으로 자전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회상한 기억, 떠오르는 추억을 쫓으며 작업했다.
자아’ 라는 내면 세계에 대한 몰입, 집착, 혹은 드러내야만 하는 충동적 표현일 수 있다.
공통적으로 거친 질감과 텍스쳐를 살려 추상적으로 표현했고, 색감은 조금 다르게 하여 작업했다.
이후의 작품들도 같은 시점을 표현한 작품은 비슷한 계열의 색감을 사용하여 컬러가 주는 공통된 분위기를 가져가도록 작업할 계획이다.
Facing, Mixed media on canvas, 60.6x72.7cm, 2019
처음으로 자화상을 그렸다. 당시에는 가장 상처 받고 힘든 나의 모습을 그린 게 스스로를 위로하는 행위라고 생각했었다.
그 후 어느 날 우연히 작업실에 걸려있는 작품 속 얼굴이 미소 짓고 있지만 너무 슬퍼 보였고 왜 하필 이면 그 때의 얼굴을 그렸나 의문이 들었다.
정말 지옥 같은 시절 일그러진 얼굴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작품을 재탄생 시키기로 마음먹었고 젯소와 혼합 재료로 믹싱 하여 덮어나감과 동시에 거친 터치나 충동적 표현 기법으로 완성했고 그후 남은 신체의 부분 부분과 어우러져 남았을 뿐이다.
그때의 기억들로부터 자유로워진 현 시점에서 이제는 더 성숙해진 “현재의 나” 가 “과거의 나”를 보듬고 위로하는 방법으로 캔버스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자화상을 재탄생 시킨 것이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스스로의 내면 세계와 이상향, 자전적 스토리를 추상화로 표현하는데 몰두하며 시리즈 작업으로 이어 나갔다.
(얼굴을 잘 드러내지 않는 자화상) 작품 안에 작가 (나) 라는 사람이 그대로 담기다보니 자화상을 그리면서 스스로를 위안하고 치유하여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의 성장이 작가로서도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되기를 바랬고 Facing 작품으로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다.
NOX_내면의 바다, Oil on canvas, 72.7x90.9cm, 2022
미래 시점 에서는 파도치는 바다라기 보다는 묵묵하고 조용히 혼자만의 사색이나 고독을 즐기는 외롭지만 아름다운 밤 바다를 표현했다.,
밤이지만 어둡기만 하진 않고 잔 물결들이 반짝이는 조용한 파도와 바다물결을 모래와 혼합재료로 표현했다.
내면의 희노애락을 토해낸 후 정제되고 중립적인 또 하나의 성장을 이루어낸 자아를 표현하고 싶었다.
Via 1., Mixed media on canvas, 31.8x40.9cm, 2019
acing 작품 이후의 시리즈 자화상 작품이다. 현재 시점 에서 벗어나 미래 시점을 추가해서 좀 다양한 나를 담아보고자 했다.
<Via>작품은 미래 시점의 자화상으로 Via가 라틴어로 ‘길’ 이라는 뜻인데 작가 스스로 추구하는 가치관, 이상향, 앞으로의 인생 목표나 닮고 싶은 초상 등 ‘나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꿈꾸며 목표가 되는 나를 담으려 했고 그런 모습의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야 할 길을 표현했다.
공통적으로 거친 질감과 텍스쳐를 살려 추상적으로 표현했고, 색감을 다르게 하여 Via 1,2 시리즈로 작업했다.
이후의 작품들도 같은 시점을 표현한 작품은 비슷한 계열의 색감을 사용하여 컬러가 주는 공통된 분위기를 가져가도록 작업할 계획이다.
VIA 2., Mixed media on canvas, 53x72.7cm, 2022
Facing, Mixed media on canvas, 60.6x72.7cm, 2019
처음으로 자화상을 그렸다. 당시에는 가장 상처 받고 힘든 나의 모습을 그린 게 스스로를 위로하는 행위라고 생각했었다.
그 후 어느 날 우연히 작업실에 걸려있는 작품 속 얼굴이 미소 짓고 있지만 너무 슬퍼 보였고 왜 하필 이면 그 때의 얼굴을 그렸나 의문이 들었다.
정말 지옥 같은 시절 일그러진 얼굴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작품을 재탄생 시키기로 마음먹었고 젯소와 혼합 재료로 믹싱 하여 덮어나감과 동시에 거친 터치나 충동적 표현 기법으로 완성했고 그후 남은 신체의 부분 부분과 어우러져 남았을 뿐이다.
그때의 기억들로부터 자유로워진 현 시점에서 이제는 더 성숙해진 “현재의 나” 가 “과거의 나”를 보듬고 위로하는 방법으로 캔버스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자화상을 재탄생 시킨 것이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스스로의 내면 세계와 이상향, 자전적 스토리를 추상화로 표현하는데 몰두하며 시리즈 작업으로 이어 나갔다.
(얼굴을 잘 드러내지 않는 자화상) 작품 안에 작가 (나) 라는 사람이 그대로 담기다보니 자화상을 그리면서 스스로를 위안하고 치유하여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의 성장이 작가로서도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되기를 바랬고 Facing 작품으로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다.
PUNISH, Mixed midea on canvas, 45.5x60.6cm, 2022
내면의 바다 시리즈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바다 작품이다.
현재 시점의 자화상 이자, 과거의 기억, 자전적 사건을 배경으로 희노애락 중 분노하는 바다,
그러나 그것은 나 스스로의 생각이나 나 자신이라기 보다는 미지의 영역, 신의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을 넘어선 신의 존재, 혹은 성경의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상상을 통해 발전시켜 본 작품이다.
Black shadow, Oil on canvas, 24.2x33.4cm, 2022
R.E, 악기에 유화, 15.8x15.8cm, 2022
PUNISH 작품 이후 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고찰을 통해 신을 너무 진지하거나 성스럽게만 표현하기 보다는
언제 어느때나 어떤 모습으로든 나타날 수 있고 성경에서 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알려주기 위해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어서
주변 인물의 모습과 영화 캐릭터의 반쪽 가면을 통해 표현해 보았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인간의 모습이자 그 어떠한 모습이더라도 신은 신이라함은 변함없는 진리임을 나타내고 싶었다.
START, Mixed midea on canvas, 45x45cm, 2019
라이브 페인팅 - 그림 버스킹 퍼포먼스
음악과 미술의 결합으로 처음 시도한 앨범 커버 아트 작품이다.
거리에서 해당 음악을 틀어 놓고 라이브 페인팅으로 완성했다.
사람들에게 미술이 갤러리 전시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특히 추상화는 어렵다, 난 그림은 잘 못 그린다, 그림 볼 줄 모른다 등
미술을 고상한 문화 생활 혹은 너무 어려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을
음악처럼 미술도 크게 다를 게 없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래서 버스킹 형식을 통해서 작품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감상하도록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