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이 시대는 OO와 OO의 중간 지점에서 변화와 뒤섞임이 일어나고 있고 다양성이 넘쳐서 수많은 매체와 분야의 collaboration이 존재한다.
작가 자신도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들이 입력되어 안에 복잡하게 뒤섞여 있지만 그것들의 접점을 찾고 조화를 이루게 해서 아름답게 출력 시키려고 노력한다.
수채화와 spray, paint, putty, epoxy, cement 등의 작가가 그동안 살면서 접해왔던 소재와 재료들을 사용하면서 쌓아 올리거나 조합 시키며 우연적이거나 다양한 결과를 만들어내면서 graphic적인 요소와 함께 그것들의 조화를 찾아 나가고자 한다.
이는 graphic art를 전공하고 벽화와 interior일을 하며 수채화를 가르쳐왔던 작가 경험의 산물일 것이다.
다양성과 그것들의 공존과 조화에 큰 관심이 있다. 발전이 성공이었던 시대에서 인간은 무분별하게 주변을 파괴 시켜왔고 인간 중심의 사고로 살아왔다.
인간은 universe라는 유기체 안에서 살아가고 인간 또한 하나의 유기체이다. 이제는 인간 외의 것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존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 결국 인간을 위한 길이다. 신과 인간, 우주와 자연, on-line과 off-line, 현실과 초 현실, 빛과 색에 대한 고민을 하며 작품을 진행하고 있다.
신과 자연이 인간을 창조하였고 인간은 온라인과 metaverse, robot과 a.i를 창조하였다. 창조된 세상의 모든 것은 유기적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도 없이 겹쳐져 있다.
무엇이 허상인지 가상인지 실제인지 모를 모든 것이 겹쳐져 있으면서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다양한 이미지와 오브제를 입체와 평면, 다양한 재료들로 layer를 만들어 가며 하나의 공간과 화면을 구성하고 조화를 만들어내려 한다. 작가의 작품 표현의 주 재료인 resin은 이 모든 것들이 공존하게 하는 아교의 역할을 하며 하나의 공간에 공존을 만들어 낸다.
작품 소개
이번 단체전의 작가의 작품주제는 ‘...의 모습을 한...’이다.
신이 인간의 모습을 한 건지. 인간이 신의 모습을 한 건지. 모든 것을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는 인간은 자신이 속해있는 자연마저 인간의 실리에 맞게 변형 시켜왔다.
인간이 만든 신화, 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석상, 그 석상을 본 따 만든 석고상. 상징과 현실과의 괴리. 안이 비어있는 석고상은 깨져도 어쩌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어떤 이는 깨진 석고상을 보고 신이 파괴됐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인간이 부수고 깨야 할 것은 다름 아닌 인간 중심주의, 인간을 매몰시키는 선입견과 편견, 그릇된 신념, 가치관, 그로 인한 배척, 혐오 등이 아닐까. 인간 형태의 메마른 석상에 이끼가 자라고 있다. 이끼는 인간이 만든 척박한 환경에도 뿌리를 내려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게 해준다. 작품 속의 자연의 모습은 그 형태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것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본질은 어떤 ‘...의 모습을 한...’ 형태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서로 공존하는 유기체라는 것이다. 결국 공존과 조화를 이야기하고 싶은 작가의 앞으로의 작품들에 서사를 만드는 작품들이다. 이 모든 이야기와 이미지가 우주의 모습과 overlap되게 하였다. 우주는 모든 것이 공존과 조화를 이루게 만드는 큰 흐름만 있을 뿐 다양한 유기체들이 존재한다.
'gaia', watercolor, acrylic, putty, resin, spray on paper, 83x94x3cm, 2022
작품 의도
gaia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대지의 여신이다. 무의 세계인 chaos에서 탄생한 gaia는 신들의 어머니이자 창조의 어머니이다. 태초의 모습이 무엇인지 인간은 본 적이 없고 볼 수 없었지만 인간에 의해 신화는 쓰여졌고 인간의 시선으로 그것을 이해했다. 어쩌면 오만하기까지만 인간들은 성장했고 현재는 마치 신의 모습으로 세상을 창조하기 시작하면서 homo sapiens는 homo dios가 되어가고 있다. 인간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자연의 모습은 본받아야 한다. 만물의 조화를 깨는 인간 중심주의의 인간의 오만함은 자신들이 사는 공간을 스스로 파괴 시키고 있다. 인간이 쓴 세상에 의해 신을 닮은 인간, 인간을 닮은 신, 주변의 자연마저 인간의 모습에 맞게 변화하기 바라는 인간을 신과 자연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작품 설명
종이 위에 perty를 발라서 광물의 질감을 표현했고 그 위에 수채화로 이미지를 그렸다. 인간이 만든 신화 속 이미지의 신의 모습을 깨고 그 안에서 자연이 생성되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구와 원은 가장 완벽한 구상 형태이고 현재 존재하는 모든 만물을 상징한다. 금색 구는 만들어지고 있는 형상의 모습이고 투명 구는 앞으로 만들어져 갈 형상의 모습이다. 원 모양의 stripe무늬는 공간과 공간의 mix이고 검은 색의 원의 공간은 chaos의 무의 공간이다. 액자의 이미지는 이 안에서 만들어지는 기억과 기록을 상징한다. resin과 물감을 marbling하여 공간 속에 뒤섞이는 모습을 표현했고 resin의 층을 겹겹이 쌓아서 공간의 깊이감을 더했다. 이 세상은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그 안의 규칙이 있고 인간은 그 안에서 파괴되어야 할 것과 창조해나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구분하며 살아가야 한다.
'venus', watercolor, acrylic, resin, spray on paper, 115x115x10cm, 2022
작품 의도
신이 인간의 모습을 한 건지. 인간이 신의 모습을 한 건지. 모든 것을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는 인간은 자신이 속해있는 자연마저 인간의 실리에 맞게 변형 시켜왔다. 인간이 만든 신화, 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석상, 그 석상을 본 따 만든 석고상. 상징과 현실과의 괴리. 안이 비어있는 석고상은 깨져도 어쩌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어떤 이는 깨진 석고상을 보고 신이 파괴됐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인간이 부수고 깨야 할 것은 다름 아닌 인간 중심주의이다.
작품 설명
종이 위에 이끼가 덮은 생명력 넘치는 자연의 모습을 그렸다. 그 풍경 속 중심에 깨진 석고상이 그려넣었고 그 주위로 구들이 맴돌고 있는 모습을 레진으로 작업했다. 레진작업을 통해 석고상 주변으로 푸른 빛이 빛나고 하나의 우주의 공간처럼 보이게 했고 석고상을 두르고 있는 띠는 야광색소를 사용했다.
'what are we thinkin’', watercolor, acrylic, putty, resin, spray on paper, 88x128x3cm, 2022
작품 의도
무엇을 생각하고 상상하는가. 인간은 만물 중 가장 깊이 사유하고 상상할 수 있는 존재라고 여긴다.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든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안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전망과 기대, 그리고 상상이 매우 중요한 버팀목이자 디딤돌 구실을 한다. 과거의 잘못과 실수를 바탕으로 성장하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작품 설명
종이 위에 수채화로 인간의 모습을 한 자연의 이미지를 그렸다. 그 위에 스프레이와 물감들로 거칠게 layer를 쌓아나갔다. 과거의 이미지는 흘러가고 현재 모든 이미지와 흔적은 모두 겹쳐지며 하나의 순간을 만든다. 그 위에 인간은 상상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에 나가고 미래 이미지를 쌓아나간다. 상상의 공간은 곧 현실의 공간이 되고 또 다른 하나의 우주를 만들어 나가는 단계이다.
구는 완벽한 구상 형태이고 모든 만물을 상징한다. 흰색 구와 투명 구는 지구나 목성과 같이 현존하는 하나의 공간이 아닌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간 공간을 상징한다. 흰색 선은 인간이 세상에 그려나가는 설계도의 그리드라 할 수 있다. 액자의 이미지는 이 순간 만들어지고 있는 기록과 기억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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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이 시대는 OO와 OO의 중간 지점에서 변화와 뒤섞임이 일어나고 있고 다양성이 넘쳐서 수많은 매체와 분야의 collaboration이 존재한다.
작가 자신도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들이 입력되어 안에 복잡하게 뒤섞여 있지만 그것들의 접점을 찾고 조화를 이루게 해서 아름답게 출력 시키려고 노력한다.
수채화와 spray, paint, putty, epoxy, cement 등의 작가가 그동안 살면서 접해왔던 소재와 재료들을 사용하면서 쌓아 올리거나 조합 시키며 우연적이거나 다양한 결과를 만들어내면서 graphic적인 요소와 함께 그것들의 조화를 찾아 나가고자 한다.
이는 graphic art를 전공하고 벽화와 interior일을 하며 수채화를 가르쳐왔던 작가 경험의 산물일 것이다.
다양성과 그것들의 공존과 조화에 큰 관심이 있다. 발전이 성공이었던 시대에서 인간은 무분별하게 주변을 파괴 시켜왔고 인간 중심의 사고로 살아왔다.
인간은 universe라는 유기체 안에서 살아가고 인간 또한 하나의 유기체이다. 이제는 인간 외의 것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존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 결국 인간을 위한 길이다. 신과 인간, 우주와 자연, on-line과 off-line, 현실과 초 현실, 빛과 색에 대한 고민을 하며 작품을 진행하고 있다.
신과 자연이 인간을 창조하였고 인간은 온라인과 metaverse, robot과 a.i를 창조하였다. 창조된 세상의 모든 것은 유기적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도 없이 겹쳐져 있다.
무엇이 허상인지 가상인지 실제인지 모를 모든 것이 겹쳐져 있으면서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다양한 이미지와 오브제를 입체와 평면, 다양한 재료들로 layer를 만들어 가며 하나의 공간과 화면을 구성하고 조화를 만들어내려 한다. 작가의 작품 표현의 주 재료인 resin은 이 모든 것들이 공존하게 하는 아교의 역할을 하며 하나의 공간에 공존을 만들어 낸다.
작품 소개
이번 단체전의 작가의 작품주제는 ‘...의 모습을 한...’이다.
신이 인간의 모습을 한 건지. 인간이 신의 모습을 한 건지. 모든 것을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는 인간은 자신이 속해있는 자연마저 인간의 실리에 맞게 변형 시켜왔다.
인간이 만든 신화, 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석상, 그 석상을 본 따 만든 석고상. 상징과 현실과의 괴리. 안이 비어있는 석고상은 깨져도 어쩌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어떤 이는 깨진 석고상을 보고 신이 파괴됐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인간이 부수고 깨야 할 것은 다름 아닌 인간 중심주의, 인간을 매몰시키는 선입견과 편견, 그릇된 신념, 가치관, 그로 인한 배척, 혐오 등이 아닐까. 인간 형태의 메마른 석상에 이끼가 자라고 있다. 이끼는 인간이 만든 척박한 환경에도 뿌리를 내려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게 해준다. 작품 속의 자연의 모습은 그 형태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것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본질은 어떤 ‘...의 모습을 한...’ 형태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서로 공존하는 유기체라는 것이다. 결국 공존과 조화를 이야기하고 싶은 작가의 앞으로의 작품들에 서사를 만드는 작품들이다. 이 모든 이야기와 이미지가 우주의 모습과 overlap되게 하였다. 우주는 모든 것이 공존과 조화를 이루게 만드는 큰 흐름만 있을 뿐 다양한 유기체들이 존재한다.
'gaia', watercolor, acrylic, putty, resin, spray on paper, 83x94x3cm, 2022
작품 의도
gaia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대지의 여신이다. 무의 세계인 chaos에서 탄생한 gaia는 신들의 어머니이자 창조의 어머니이다. 태초의 모습이 무엇인지 인간은 본 적이 없고 볼 수 없었지만 인간에 의해 신화는 쓰여졌고 인간의 시선으로 그것을 이해했다. 어쩌면 오만하기까지만 인간들은 성장했고 현재는 마치 신의 모습으로 세상을 창조하기 시작하면서 homo sapiens는 homo dios가 되어가고 있다. 인간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자연의 모습은 본받아야 한다. 만물의 조화를 깨는 인간 중심주의의 인간의 오만함은 자신들이 사는 공간을 스스로 파괴 시키고 있다. 인간이 쓴 세상에 의해 신을 닮은 인간, 인간을 닮은 신, 주변의 자연마저 인간의 모습에 맞게 변화하기 바라는 인간을 신과 자연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작품 설명
종이 위에 perty를 발라서 광물의 질감을 표현했고 그 위에 수채화로 이미지를 그렸다. 인간이 만든 신화 속 이미지의 신의 모습을 깨고 그 안에서 자연이 생성되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구와 원은 가장 완벽한 구상 형태이고 현재 존재하는 모든 만물을 상징한다. 금색 구는 만들어지고 있는 형상의 모습이고 투명 구는 앞으로 만들어져 갈 형상의 모습이다. 원 모양의 stripe무늬는 공간과 공간의 mix이고 검은 색의 원의 공간은 chaos의 무의 공간이다. 액자의 이미지는 이 안에서 만들어지는 기억과 기록을 상징한다. resin과 물감을 marbling하여 공간 속에 뒤섞이는 모습을 표현했고 resin의 층을 겹겹이 쌓아서 공간의 깊이감을 더했다. 이 세상은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그 안의 규칙이 있고 인간은 그 안에서 파괴되어야 할 것과 창조해나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구분하며 살아가야 한다.
'venus', watercolor, acrylic, resin, spray on paper, 115x115x10cm, 2022
작품 의도
신이 인간의 모습을 한 건지. 인간이 신의 모습을 한 건지. 모든 것을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는 인간은 자신이 속해있는 자연마저 인간의 실리에 맞게 변형 시켜왔다. 인간이 만든 신화, 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석상, 그 석상을 본 따 만든 석고상. 상징과 현실과의 괴리. 안이 비어있는 석고상은 깨져도 어쩌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어떤 이는 깨진 석고상을 보고 신이 파괴됐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인간이 부수고 깨야 할 것은 다름 아닌 인간 중심주의이다.
작품 설명
종이 위에 이끼가 덮은 생명력 넘치는 자연의 모습을 그렸다. 그 풍경 속 중심에 깨진 석고상이 그려넣었고 그 주위로 구들이 맴돌고 있는 모습을 레진으로 작업했다. 레진작업을 통해 석고상 주변으로 푸른 빛이 빛나고 하나의 우주의 공간처럼 보이게 했고 석고상을 두르고 있는 띠는 야광색소를 사용했다.
'what are we thinkin’', watercolor, acrylic, putty, resin, spray on paper, 88x128x3cm, 2022
작품 의도
무엇을 생각하고 상상하는가. 인간은 만물 중 가장 깊이 사유하고 상상할 수 있는 존재라고 여긴다.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든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안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전망과 기대, 그리고 상상이 매우 중요한 버팀목이자 디딤돌 구실을 한다. 과거의 잘못과 실수를 바탕으로 성장하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작품 설명
종이 위에 수채화로 인간의 모습을 한 자연의 이미지를 그렸다. 그 위에 스프레이와 물감들로 거칠게 layer를 쌓아나갔다. 과거의 이미지는 흘러가고 현재 모든 이미지와 흔적은 모두 겹쳐지며 하나의 순간을 만든다. 그 위에 인간은 상상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에 나가고 미래 이미지를 쌓아나간다. 상상의 공간은 곧 현실의 공간이 되고 또 다른 하나의 우주를 만들어 나가는 단계이다.
구는 완벽한 구상 형태이고 모든 만물을 상징한다. 흰색 구와 투명 구는 지구나 목성과 같이 현존하는 하나의 공간이 아닌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간 공간을 상징한다. 흰색 선은 인간이 세상에 그려나가는 설계도의 그리드라 할 수 있다. 액자의 이미지는 이 순간 만들어지고 있는 기록과 기억의 상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