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세밀화의 디테일한 표현과 민화의 이미지를 차용한 그림을 그립니다. 세밀화의 디테일한 표현은 현실을 이야기하고 벽사와 기복사상을 담은 민화는 소망과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이번 전시는 "위로의 언어"를 주제로 반려 동물과의 교감과 소통에 대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통해 위로를 전달하고 삶의 소중함을 상기시키고 싶습니다.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오면 반려동물들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꼬리를 흔들거나 가벼운 짖는 소리와 따뜻한 터치, 마치 웃는 듯한 얼굴 표정으로 우리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우울하고 어려운 날에는 더욱 큰 위로를 받습니다. 언어의 제약 없이 우리는 반려동물과 순수한 교감을 나누며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갑니다.
박정아, 〈말랑하고 따듯한〉, 2023, 장지에 안료,금분, 52 × 73 cm.
[말랑하고 따뜻한]
품에 안은 반려동물의 온기와 교감하고 위로받는 순간을 그렸습니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와 부드럽고 따뜻한 털뭉치를 안고 나를 바라보는 눈동자를 마주했을 때 힘들었던 기억은 휘발되고 마음이 따뜻하게 데워지며 위로받습니다. 민화의 장식적인 특성을 살려 금박과 금분을 사용했어요. 따뜻하면서 화려한 꽃밭에 있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박정아, 〈timeless〉, 2023, 한지에 안료, 100 × 50 cm.
[Timeless]
반려동물과 첫만남부터 그 이후의 시간을 그렸습니다. 낯설어하고 경계하다가 교감하고 가족이되고 시간이 흘러 기억 속에만 남아 삶의 한 조각이 되어 나를 지탱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통화에서 나비와 고양이가 함께 그려지면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된다고해요. 우리의 털뭉치들이, 그 소중한 기억이 오래오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박정아, 〈오늘도 반가워요〉, 2023, 장지에 안료, 59.5 × 84.5 cm.
[오늘도 반가워요]
열린 문틈 사이로 내가 오는 것을 알아차린 촉촉한 코가 바쁘게 움직이고, 웃는 듯 빠꼼한 눈은 우리를 미소짓게 만듭니다. 나만을 기다리고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털뭉치를 위해 퇴근 후 바로 잠들고 싶지만 힘을 내서 산책을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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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세밀화의 디테일한 표현과 민화의 이미지를 차용한 그림을 그립니다. 세밀화의 디테일한 표현은 현실을 이야기하고 벽사와 기복사상을 담은 민화는 소망과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이번 전시는 "위로의 언어"를 주제로 반려 동물과의 교감과 소통에 대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통해 위로를 전달하고 삶의 소중함을 상기시키고 싶습니다.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오면 반려동물들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꼬리를 흔들거나 가벼운 짖는 소리와 따뜻한 터치, 마치 웃는 듯한 얼굴 표정으로 우리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우울하고 어려운 날에는 더욱 큰 위로를 받습니다. 언어의 제약 없이 우리는 반려동물과 순수한 교감을 나누며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갑니다.
박정아, 〈말랑하고 따듯한〉, 2023, 장지에 안료,금분, 52 × 73 cm.
[말랑하고 따뜻한]
품에 안은 반려동물의 온기와 교감하고 위로받는 순간을 그렸습니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와 부드럽고 따뜻한 털뭉치를 안고 나를 바라보는 눈동자를 마주했을 때 힘들었던 기억은 휘발되고 마음이 따뜻하게 데워지며 위로받습니다. 민화의 장식적인 특성을 살려 금박과 금분을 사용했어요. 따뜻하면서 화려한 꽃밭에 있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박정아, 〈timeless〉, 2023, 한지에 안료, 100 × 50 cm.
[Timeless]
반려동물과 첫만남부터 그 이후의 시간을 그렸습니다. 낯설어하고 경계하다가 교감하고 가족이되고 시간이 흘러 기억 속에만 남아 삶의 한 조각이 되어 나를 지탱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통화에서 나비와 고양이가 함께 그려지면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된다고해요. 우리의 털뭉치들이, 그 소중한 기억이 오래오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박정아, 〈오늘도 반가워요〉, 2023, 장지에 안료, 59.5 × 84.5 cm.
[오늘도 반가워요]
열린 문틈 사이로 내가 오는 것을 알아차린 촉촉한 코가 바쁘게 움직이고, 웃는 듯 빠꼼한 눈은 우리를 미소짓게 만듭니다. 나만을 기다리고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털뭉치를 위해 퇴근 후 바로 잠들고 싶지만 힘을 내서 산책을 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