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땅따먹기하듯 넓은 우주를 여행할 수 있을지언정, 진정으로 자신이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는 곳은 과연 얼마나 넓을 수 있을까? 한 설화에 따르면, 두 발로 서 있는 현재의 지점부터 해가 떨어질 때 도착한 곳까지 범위의 땅을 모두 가질 수 있다고 하자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열심히 달려 마침내 굉장히 넓은 땅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해가 진 순간, 가장 넓은 땅을 가졌던 그들이 탈진하여 죽어있었다면 그것은 과연 행복일까. 여러 국가와 새로운 커뮤니티를 유영하며 내가 온전히 나로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이자 순간은 오직 침대 위, 그것도 작고 네모난 매트리스 위에서뿐이라는 것을 느꼈다. 공간을 넘어선 순간은 시간으로부터 무한하고, 마치 네모난 매트리스와 같은 캔버스는 나의 침대이자, 놀이터이자, 해방이다. 가장 솔직한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내는 유일한 시간이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그 모습을 나눔으로써 대중들에게 비릿한 해방감을 선사 하고자 한다.
TIA LIM, 〈Fishing Fish〉, 2022, 캔버스에 유채, 73 × 53 cm.
TIA LIM, 〈Salmon Bouquet〉, 2022, 캔버스에 유채, 53 × 66 cm.
TIA LIM, 〈회피〉, 2022, 캔버스에 유채, 73 × 60 cm.
TIA LIM, 〈신기루〉, 2023, 캔버스에 유채, 61 × 45 cm.
TIA LIM, 〈Chess〉, 2022, 캔버스에 유채, 53 × 73 cm.
TIA LIM, 〈Flame Men〉, 2023, 캔버스에 유채, 46 × 38 cm.
TIA LIM, 〈The Building〉, 2022, 캔버스에 유채, 73 × 50 cm.
TIA LIM, 〈God of Painting〉, 2023, 캔버스에 유채, 53 × 66 cm.
TIA LIM, 〈몽유도원도, The Peach Blossom Land〉, 2023, 캔버스에 유채, 60 × 45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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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땅따먹기하듯 넓은 우주를 여행할 수 있을지언정, 진정으로 자신이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는 곳은 과연 얼마나 넓을 수 있을까? 한 설화에 따르면, 두 발로 서 있는 현재의 지점부터 해가 떨어질 때 도착한 곳까지 범위의 땅을 모두 가질 수 있다고 하자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열심히 달려 마침내 굉장히 넓은 땅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해가 진 순간, 가장 넓은 땅을 가졌던 그들이 탈진하여 죽어있었다면 그것은 과연 행복일까. 여러 국가와 새로운 커뮤니티를 유영하며 내가 온전히 나로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이자 순간은 오직 침대 위, 그것도 작고 네모난 매트리스 위에서뿐이라는 것을 느꼈다. 공간을 넘어선 순간은 시간으로부터 무한하고, 마치 네모난 매트리스와 같은 캔버스는 나의 침대이자, 놀이터이자, 해방이다. 가장 솔직한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내는 유일한 시간이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그 모습을 나눔으로써 대중들에게 비릿한 해방감을 선사 하고자 한다.
TIA LIM, 〈Fishing Fish〉, 2022, 캔버스에 유채, 73 × 53 cm.
TIA LIM, 〈Salmon Bouquet〉, 2022, 캔버스에 유채, 53 × 66 cm.
TIA LIM, 〈회피〉, 2022, 캔버스에 유채, 73 × 60 cm.
TIA LIM, 〈신기루〉, 2023, 캔버스에 유채, 61 × 45 cm.
TIA LIM, 〈Chess〉, 2022, 캔버스에 유채, 53 × 73 cm.
TIA LIM, 〈Flame Men〉, 2023, 캔버스에 유채, 46 × 38 cm.
TIA LIM, 〈The Building〉, 2022, 캔버스에 유채, 73 × 50 cm.
TIA LIM, 〈God of Painting〉, 2023, 캔버스에 유채, 53 × 66 cm.
TIA LIM, 〈몽유도원도, The Peach Blossom Land〉, 2023, 캔버스에 유채, 60 × 45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