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유정 작가는 오랫동안 문인화를 해왔다.
현재는 극도로 정제된 일필휘지라는, 문인화(literary painting) 고유의 수양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노니는 구상에 관심을 두고 있다. 특히 시서화를 전개하는 기존의 방식을 새롭게 재배치하고자 하는 ‘오늘의 문인화'를 작업하고 있다.
그는 한지에 채색을 기본으로 작업하며, 그림과 문장이 나열된 화면엔 스스로를 위한 탈출구를 담는다.
그 속에는 타인에게 손을 내밀고자 하는 측은지심 또한 있으며, 이는 스스로와 타인을 위한 ‘위로이자 인정'으로 작용한다. 그는 이에 대한 문장을 짓고, 수없이 반복하여 쓰는 행위를 통해 다음의 메세지를 더 깊이 전달하고자 한다.
“부단히 살아온 당신의 흔적이 궤도를 이루어 얼마나 찬란한지 알고 계신가.”
“살아온 당신의 모습 그 자체로 얼마나 근사한지 알고 계신가. 가히 우주와 같다.”
살아온 흔적들은 하나의 궤도를 이루기 마련이다. 규칙 없이 나열된 모양들에서 각자의 이야기가 발견되길 바라며, ‘살아왔음'을 느끼기를 바란다. 그 순간만큼은 자신의 삶에 더 동하여 스스로를 인정하는 위로를 얻길 바란다.
작품 소개
유정,<문門door_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순지에 채색, 35x36cm, 2022
유정, 〈문門door_지점:시초〉, 2023, 순지에 채색, 75×140 cm
유정, 〈문門door_좋은 것들은 비를 닮았다〉, 2023, 순지에 채색, 75×140 cm
유정, 〈문門door_여기 문들이 있다〉, 2023, 순지에 채색, 75×75 cm
유정, 〈문門door_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2023, 순지에 채색, 75×75 cm
유정, 〈문門door_늘:돌탑〉, 2023, 순지에 채색, 75×37 cm
유정, 〈문門door_늘:돌탑〉, 2023, 순지에 채색, 75×25 cm
유정, 〈문門door_늘:지나기 마련이다〉, 2023, 순지에 채색, 75×25 cm
유정, 〈문門door_늘:지나기 마련이다〉, 2023, 순지에 채색, 75×25 cm
유정, 〈문門door_잘 마른 가지들이다〉, 2023, 순지에 채색, 75×14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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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유정 작가는 오랫동안 문인화를 해왔다.
현재는 극도로 정제된 일필휘지라는, 문인화(literary painting) 고유의 수양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노니는 구상에 관심을 두고 있다. 특히 시서화를 전개하는 기존의 방식을 새롭게 재배치하고자 하는 ‘오늘의 문인화'를 작업하고 있다.
그는 한지에 채색을 기본으로 작업하며, 그림과 문장이 나열된 화면엔 스스로를 위한 탈출구를 담는다.
그 속에는 타인에게 손을 내밀고자 하는 측은지심 또한 있으며, 이는 스스로와 타인을 위한 ‘위로이자 인정'으로 작용한다. 그는 이에 대한 문장을 짓고, 수없이 반복하여 쓰는 행위를 통해 다음의 메세지를 더 깊이 전달하고자 한다.
“부단히 살아온 당신의 흔적이 궤도를 이루어 얼마나 찬란한지 알고 계신가.”
“살아온 당신의 모습 그 자체로 얼마나 근사한지 알고 계신가. 가히 우주와 같다.”
살아온 흔적들은 하나의 궤도를 이루기 마련이다. 규칙 없이 나열된 모양들에서 각자의 이야기가 발견되길 바라며, ‘살아왔음'을 느끼기를 바란다. 그 순간만큼은 자신의 삶에 더 동하여 스스로를 인정하는 위로를 얻길 바란다.
작품 소개
유정,<문門door_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순지에 채색, 35x36cm, 2022
유정, 〈문門door_지점:시초〉, 2023, 순지에 채색, 75×140 cm
유정, 〈문門door_좋은 것들은 비를 닮았다〉, 2023, 순지에 채색, 75×140 cm
유정, 〈문門door_여기 문들이 있다〉, 2023, 순지에 채색, 75×75 cm
유정, 〈문門door_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2023, 순지에 채색, 75×75 cm
유정, 〈문門door_늘:돌탑〉, 2023, 순지에 채색, 75×37 cm
유정, 〈문門door_늘:돌탑〉, 2023, 순지에 채색, 75×25 cm
유정, 〈문門door_늘:지나기 마련이다〉, 2023, 순지에 채색, 75×25 cm
유정, 〈문門door_늘:지나기 마련이다〉, 2023, 순지에 채색, 75×25 cm
유정, 〈문門door_잘 마른 가지들이다〉, 2023, 순지에 채색, 75×140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