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T
전시기간|23.07.07(금)~23.07.12(수)
전시장소|아트스페이스 이색
전시작품|총 60여점
참여작가|총 8명 (노복환, 문경아, 박윤미, 오경민, 정현우, 지는강, 홍티카카, Moon Uzu)
우리가 지금 보는 밤하늘의 별빛은 사실 아주 오래전 빛났던 별의 빛이 이제야 도착해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라는 점. 이처럼 당신은 당신이 존재했던 모든 순간에 궤도를 만들고 흔적과 잔상을 남기며 살아가는 존재인 것이다.
10년 전 놀이터, 어렴풋한 색감의 소풍 날, 작년 출근길의 지하철, 엊그제 들린 카페에도 당신은 잔상을 남기고 잔상 들은 그 공간에 남아 영원히 살아 숨 쉬는 또 다른 내가 되어 살아간다.
같은 순간 동시에 여러 위치에서 존재하며 온 힘을 다해 살아가는 ‘나’의 점들이 모여 하나의 직선을 만들고 그 궤도가 나의 삶으로 완성된다.
당신이라는 행성이 그려온 삶의 궤적,
그리고 앞으로 그려나갈 선들에 대해 고찰한다.
ORBIT 전시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