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항상 함께 하는 자연에 관심이 많았다. 자연을 관찰할 때면 자연과 사람의 비슷한 점, 자연에게서 배울 점 등을 찾기도 하고 일상이 힘들고 지칠 때는 자연에서 위로를 얻는 날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어느 공간에서나 자연과 함께하며 편안함과 위로 등을 느끼고 자연을 쉽게 마주하며 즐길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작품 소개
reflect, 장지에 먹, 61 x 30 cm, 2021
산의 절경과 물에 반영된 모습을 표현했다.
먹을 사용해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 흑과 백의 이분법적인 대비도 공존해 보일 수 있게 하였다. 산은 아주 작은 돌멩이부터 흙, 나뭇잎 등 다양한 것들이 하나둘 모여 조화를 이룬다. 작은 것들이 모여 하나의 산이 된 것처럼 작품에서는 작은 붓 터치들을 반복해 하나의 커다란 풍경으로 표현했다.
그림을 볼 때 시선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산을 다양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나는 사람도 여러 가지의 경험, 추억들이 모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나의 모습을 볼 때 누가 나의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하나인 내 모습이 남들 눈에는 각기 다르게 보일 수 있다. 남들이 바라보는 나는 어떤 모습일지 모르지만, 항상 모나지 않고 둥글게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물에 투영된 부드러운 구의 형태들로 담아봤다.
reflect2, 장지에 먹, 61 x 30 cm, 2022
reflect3, 장지에 혼합재료, 72 x 100 cm, 2022
솟다, 천에 혼합재료, 113 x 240 cm, 2022
앙상한 나무를 만난 적이 있다. 생명이 다한 것 같아 보였던 나무에 탐스런 노란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은 마치 스스로가 자신이 살아있다는 걸 알리려는 것 같았다. 하늘을 솟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았다.
추억, 캔버스에 오일, 각각 30 x 40 cm, 2021~2022
추억은 선명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다.
더 집중해서 보려하거나 다가가려 하면 깨져버릴까 두려울 때도 있다. 나에게 잊고 싶지 않은 소중한 추억들 하나하나가 추억 속의 상대에게도 항상 반짝반짝 빛이 나는 채 남아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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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항상 함께 하는 자연에 관심이 많았다. 자연을 관찰할 때면 자연과 사람의 비슷한 점, 자연에게서 배울 점 등을 찾기도 하고 일상이 힘들고 지칠 때는 자연에서 위로를 얻는 날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어느 공간에서나 자연과 함께하며 편안함과 위로 등을 느끼고 자연을 쉽게 마주하며 즐길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작품 소개
reflect, 장지에 먹, 61 x 30 cm, 2021
산의 절경과 물에 반영된 모습을 표현했다.
먹을 사용해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 흑과 백의 이분법적인 대비도 공존해 보일 수 있게 하였다. 산은 아주 작은 돌멩이부터 흙, 나뭇잎 등 다양한 것들이 하나둘 모여 조화를 이룬다. 작은 것들이 모여 하나의 산이 된 것처럼 작품에서는 작은 붓 터치들을 반복해 하나의 커다란 풍경으로 표현했다.
그림을 볼 때 시선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산을 다양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나는 사람도 여러 가지의 경험, 추억들이 모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나의 모습을 볼 때 누가 나의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하나인 내 모습이 남들 눈에는 각기 다르게 보일 수 있다. 남들이 바라보는 나는 어떤 모습일지 모르지만, 항상 모나지 않고 둥글게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물에 투영된 부드러운 구의 형태들로 담아봤다.
reflect2, 장지에 먹, 61 x 30 cm, 2022
reflect3, 장지에 혼합재료, 72 x 100 cm, 2022
솟다, 천에 혼합재료, 113 x 240 cm, 2022
앙상한 나무를 만난 적이 있다. 생명이 다한 것 같아 보였던 나무에 탐스런 노란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은 마치 스스로가 자신이 살아있다는 걸 알리려는 것 같았다. 하늘을 솟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았다.
추억, 캔버스에 오일, 각각 30 x 40 cm, 2021~2022
추억은 선명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다.
더 집중해서 보려하거나 다가가려 하면 깨져버릴까 두려울 때도 있다. 나에게 잊고 싶지 않은 소중한 추억들 하나하나가 추억 속의 상대에게도 항상 반짝반짝 빛이 나는 채 남아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