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20XX년. 사시사철 푸르던 나무도 형형색색 제 색을 뽐내던 꽃들도 한 줌의 재가 되어 사라진지 오래.
미세먼지빛 가득한 세상, 발치에 굴러다니는 쓰레기들만이 이 곳에 인류가 존재했음을 알려준다.
황토 빛 지구에 홀로 남아 늘 그래왔듯 오늘도 희희는 쓰레기를 모은다.
2022년 지구에 메시지를 전달할 색을 입히기 위해.
희희 작가만의 특유의 두들스타일과 원색의 화려한 색감은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결코 유쾌하지 않다.
한 해 쏟아지는 재활용 쓰레기만 수천 톤. 인간이 주인인 양 무분별하게 자행되는 자원소비와 동물 포획.
지구온난화로 한 해가 다르게 뜨거워지는 지구, 녹고 있는 빙하, 높아지는 해수면, 사라지고 있는 터전. 병들어가는 지구는 지금도 끊임 없이 인간들에게 경고를 하고 있다.
자연이 없다면 그 어떤 생명체도 존재할 수 없다. 지구가 주는 경고를 계속해서 무시한다면 동물들은 점차 멸종하게 될 것이고 나무, 꽃들은 사라져 오직 캔버스로 남겨진 작품으로 기억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한 때 지구에 주인처럼 군림하던 공룡들이 한 순간에 멸종 한 것처럼 인간들 또한 같은 절차를 밟을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쓰레기를 활용하여 작품을 만든다.
작가 본인의 이름처럼 희희(晞希) 혼자 남겨진 세상이 다시금 환한 빛으로 물들길 간절히 바라며 “2022년에는 아직 선택의 여지가 있다.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결국 나를 위하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작품 소개
'Dear my planet', 캔버스에 디지털 드로잉, 42x42cm, 2021
다시 볼 수 없는건 너무 슬픈거 같아, 진짜 공룡의 색은 뭘까
먹고살기, 폐비닐에 마카, 60x90cm, 2022
암컷 황제펭귄이 곧 알에서 태어날 새끼를 위해 먹이를 구하러 바다로 떠난다.
그 넉달이 넘는 밤을 수컷 펭귄은 영하 50도에 이르는 혹한과 강풍 속에서 서로를 안쪽으로 몰아주며 그들의 온도를 공유하며 겨울을 난다.
아파트사우루스, 캔버스에 디지털 드로잉, 42x42cm, 2020
공룡과 공생하기위해서는 건축물들 사이사이 간격을 아주 넓게 지어야 할 것이다.
지금의 빌딩 숲보다는 더 여유롭지 않았을까.
'다시 볼 수 없지만 사랑해 공룡', 풍선, 폐휴지 상자에 스프레이, 94cm
2031년에 멸종된 새, 캔버스에 디지털 드로잉, 53x73cm
아직 2022년에는 존재한다고 한다..
대머리가 된 독수리, 캔버스에 디지털 드로잉, 15x15cm
원래 대머리독수리라는 종은 없었다. 지구가 너무 더운걸까, 탈모가 온 것이 분명하다.
인간은 이를 대머리독수리라고 부르기로 했다.
미세먼지 색 비둘기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빌딩 숲이 들어서고, 자동차가 뿜는 매연이 난무하기 전 그들의 화려했던 과거.
아마존의 마지막 나무, 폐장난가미 포크레인과 기타에 마카, 아크릴
아마존의 마지막 나무, 그 마저도 벌목해가는 포크레인
최초의 인공 생화, 캔버스에 아크릴, 42x29.7cm
2030년에 인류는 최초로 인공수정에 성공해 RGB 생화를 만든다. 아직 자연의 색을 찾아가기는 정말 쉽지 않다.
벤츠 타고 다니는 비둘기, 폐장난감 자동차에 마카
배가 고픈 새끼 북극곰, 폐휴지에 아크릴, 21x30cm
빙하가 다 녹아 집이 없어진 북극곰은 배가고파 길거리를 어슬렁인다
newyorker, 캔버스에 디지털 드로잉, 59.4x84.1cm, 2021
When you lost in New York, go find them.
아산 천사원, 60x60cm
유기견 봉사장에 가면 늘 풍경이 이렇다. 셀 수 없는 눈들이 모두 나를 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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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20XX년. 사시사철 푸르던 나무도 형형색색 제 색을 뽐내던 꽃들도 한 줌의 재가 되어 사라진지 오래.
미세먼지빛 가득한 세상, 발치에 굴러다니는 쓰레기들만이 이 곳에 인류가 존재했음을 알려준다.
황토 빛 지구에 홀로 남아 늘 그래왔듯 오늘도 희희는 쓰레기를 모은다.
2022년 지구에 메시지를 전달할 색을 입히기 위해.
희희 작가만의 특유의 두들스타일과 원색의 화려한 색감은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결코 유쾌하지 않다.
한 해 쏟아지는 재활용 쓰레기만 수천 톤. 인간이 주인인 양 무분별하게 자행되는 자원소비와 동물 포획.
지구온난화로 한 해가 다르게 뜨거워지는 지구, 녹고 있는 빙하, 높아지는 해수면, 사라지고 있는 터전. 병들어가는 지구는 지금도 끊임 없이 인간들에게 경고를 하고 있다.
자연이 없다면 그 어떤 생명체도 존재할 수 없다. 지구가 주는 경고를 계속해서 무시한다면 동물들은 점차 멸종하게 될 것이고 나무, 꽃들은 사라져 오직 캔버스로 남겨진 작품으로 기억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한 때 지구에 주인처럼 군림하던 공룡들이 한 순간에 멸종 한 것처럼 인간들 또한 같은 절차를 밟을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쓰레기를 활용하여 작품을 만든다.
작가 본인의 이름처럼 희희(晞希) 혼자 남겨진 세상이 다시금 환한 빛으로 물들길 간절히 바라며 “2022년에는 아직 선택의 여지가 있다.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결국 나를 위하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작품 소개
'Dear my planet', 캔버스에 디지털 드로잉, 42x42cm, 2021
다시 볼 수 없는건 너무 슬픈거 같아, 진짜 공룡의 색은 뭘까
먹고살기, 폐비닐에 마카, 60x90cm, 2022
암컷 황제펭귄이 곧 알에서 태어날 새끼를 위해 먹이를 구하러 바다로 떠난다.
그 넉달이 넘는 밤을 수컷 펭귄은 영하 50도에 이르는 혹한과 강풍 속에서 서로를 안쪽으로 몰아주며 그들의 온도를 공유하며 겨울을 난다.
아파트사우루스, 캔버스에 디지털 드로잉, 42x42cm, 2020
공룡과 공생하기위해서는 건축물들 사이사이 간격을 아주 넓게 지어야 할 것이다.
지금의 빌딩 숲보다는 더 여유롭지 않았을까.
'다시 볼 수 없지만 사랑해 공룡', 풍선, 폐휴지 상자에 스프레이, 94cm
2031년에 멸종된 새, 캔버스에 디지털 드로잉, 53x73cm
아직 2022년에는 존재한다고 한다..
대머리가 된 독수리, 캔버스에 디지털 드로잉, 15x15cm
원래 대머리독수리라는 종은 없었다. 지구가 너무 더운걸까, 탈모가 온 것이 분명하다.
인간은 이를 대머리독수리라고 부르기로 했다.
미세먼지 색 비둘기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빌딩 숲이 들어서고, 자동차가 뿜는 매연이 난무하기 전 그들의 화려했던 과거.
아마존의 마지막 나무, 폐장난가미 포크레인과 기타에 마카, 아크릴
아마존의 마지막 나무, 그 마저도 벌목해가는 포크레인
최초의 인공 생화, 캔버스에 아크릴, 42x29.7cm
2030년에 인류는 최초로 인공수정에 성공해 RGB 생화를 만든다. 아직 자연의 색을 찾아가기는 정말 쉽지 않다.
벤츠 타고 다니는 비둘기, 폐장난감 자동차에 마카
배가 고픈 새끼 북극곰, 폐휴지에 아크릴, 21x30cm
빙하가 다 녹아 집이 없어진 북극곰은 배가고파 길거리를 어슬렁인다
newyorker, 캔버스에 디지털 드로잉, 59.4x84.1cm, 2021
When you lost in New York, go find them.
아산 천사원, 60x60cm
유기견 봉사장에 가면 늘 풍경이 이렇다. 셀 수 없는 눈들이 모두 나를 향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