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삶은 힘들고, 사람은 어렵고, 시대는 위태롭다.
사는 것이 숙제로 남은 자신에게 우리는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세상이 바로 "왜곡된 도시"이다.
도시인들은 초록빛 그득한 자연을 늘 갈망하고 동경하지만 회색빛 도시에서 벗어나기를 주저한다.
도시의 삶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세상은 어렵고 삭막한 도시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누구나의 삶을 위협하는 현대문명에 절망한다.
끊임없이 현실이 치고 들어오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당당하게 나아가는 도시의 삶은 우리들이 꿈꾸는 세상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러한 도시인들의 모순된 정서를 그림으로 말하고 싶다.
도시의 삶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현대 사회에서의 상실감과 타인의 욕망으로 자신을 확인하려는 삶이 맞는 것인지 회의감을 느끼곤 한다.
화려하게 빛나는 도시의 불빛처럼 ‘나의 존재’ 만으로 괜찮다고 느끼게 되기까지의 ‘나의 도시’의 여정을, 작가는 그림으로 말하고 싶다.
그림을 그리며…
나는 '나의 도시’를 가장 아름답게 여행하고 왔다.
“당신의 마음속 도시는 어디입니까?”
소피아진 <도시의 얼굴 Existence>,2022,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90.9 × 72.7cm
어쩌면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를 그 곳을 찾아 헤매는 여정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이다.
소피아진 <꿈꾸는 나의 도시 street lights>, 2023,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116.8 × 91cm
집을 나와 동네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와서 선다.
이 길을 수없이 올라 다니면서 절망과 희망을 반복했다.
소피아진 <도시인 a city man>, 2023,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116.8 × 91cm
도시인들은 초록빛 그득한 자연을 늘 갈망하고 동경하지만 회색빛 도시에서 벗어나기를 주저한다.
소피아진 <꿈을 키우기에 알맞은 곳 runner>,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36.4 x 25.7cm
방향을 잃고 속도만을 위해 달려가는 시대,
불안한 우리는 무기력과 외로움 같은 상처와 우울을 끌어안은 채 살아간다.
나의 오늘은.. 계속 나아갈 수 없다고 느낄 때, 그럼에도 나는 계속 달려. ⠀
무엇을 향해 달려 가고 있었던 것인가.
그것이 과연 내가 뭘 원했던 것인지 나조차도 잘 모르겠다.
소피아진 <어떤 현실 rainy day>, 2023,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72.7 x 53cm
무엇이 나에게 세상을 흐릿하게 만든 것일까?
햇빛도, 바람도, 거리의 풍경도,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간 유리 저편의 세상처럼 모호하고 수상쩍었다.
소피아진 <해질녘 꿈 Dear Sunset>, 2023,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72.7 x 53cm
그동안 마음속 풍경을 찾아 너무 멀리 헤매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가 사랑하는 풍경은 바로 우리 옆에 있는데 말이다.
소피아진 <눈이 부시게 shine on me>, 2023,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29.7 x 21cm
내가 오랫동안 살아가야 할 도시는 내게 정체가 파악되지 않는 모호한 생명체였다.
소피아진 <무지개 바다 blue sky>, 2023,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72.7 × 53cm
도시에 살고 있기에 바다나 숲 같은 광활한 자연 풍경을 자주 접할 수 없지만,
고개만 들어도 눈에 가득 들어오는 하늘은 누구에게나 가장 편하고 좋은 자연의 모습일 것이다.
소피아진 <밤하늘의 꿈 The Blue Supermoon>, 2023,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72.7 x 90.9cm
도시의 삶이 지칠 때 찾아오는 보름달은 변함없이 우리 삶을 위로하고 꿈과 희망을 갖게 했다.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절망하지 말자.
어딘가에 숨은 자유와 행복을 다시 찾아 가자.
소피아진 <달빛수영 Moonlight Swim>, 2022,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36.4 × 25.7cm
밤마다 하루 일과를 돌아보며 달에 그날 있었던 일들을 주섬주섬 털어 놓는 게 일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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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삶은 힘들고, 사람은 어렵고, 시대는 위태롭다.
사는 것이 숙제로 남은 자신에게 우리는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세상이 바로 "왜곡된 도시"이다.
도시인들은 초록빛 그득한 자연을 늘 갈망하고 동경하지만 회색빛 도시에서 벗어나기를 주저한다.
도시의 삶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세상은 어렵고 삭막한 도시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누구나의 삶을 위협하는 현대문명에 절망한다.
끊임없이 현실이 치고 들어오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당당하게 나아가는 도시의 삶은 우리들이 꿈꾸는 세상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러한 도시인들의 모순된 정서를 그림으로 말하고 싶다.
도시의 삶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현대 사회에서의 상실감과 타인의 욕망으로 자신을 확인하려는 삶이 맞는 것인지 회의감을 느끼곤 한다.
화려하게 빛나는 도시의 불빛처럼 ‘나의 존재’ 만으로 괜찮다고 느끼게 되기까지의 ‘나의 도시’의 여정을, 작가는 그림으로 말하고 싶다.
그림을 그리며…
나는 '나의 도시’를 가장 아름답게 여행하고 왔다.
“당신의 마음속 도시는 어디입니까?”
소피아진 <도시의 얼굴 Existence>,2022,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90.9 × 72.7cm
어쩌면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를 그 곳을 찾아 헤매는 여정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이다.
소피아진 <꿈꾸는 나의 도시 street lights>, 2023,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116.8 × 91cm
집을 나와 동네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와서 선다.
이 길을 수없이 올라 다니면서 절망과 희망을 반복했다.
소피아진 <도시인 a city man>, 2023,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116.8 × 91cm
도시인들은 초록빛 그득한 자연을 늘 갈망하고 동경하지만 회색빛 도시에서 벗어나기를 주저한다.
소피아진 <꿈을 키우기에 알맞은 곳 runner>,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36.4 x 25.7cm
방향을 잃고 속도만을 위해 달려가는 시대,
불안한 우리는 무기력과 외로움 같은 상처와 우울을 끌어안은 채 살아간다.
나의 오늘은.. 계속 나아갈 수 없다고 느낄 때, 그럼에도 나는 계속 달려. ⠀
무엇을 향해 달려 가고 있었던 것인가.
그것이 과연 내가 뭘 원했던 것인지 나조차도 잘 모르겠다.
소피아진 <어떤 현실 rainy day>, 2023,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72.7 x 53cm
무엇이 나에게 세상을 흐릿하게 만든 것일까?
햇빛도, 바람도, 거리의 풍경도,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간 유리 저편의 세상처럼 모호하고 수상쩍었다.
소피아진 <해질녘 꿈 Dear Sunset>, 2023,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72.7 x 53cm
그동안 마음속 풍경을 찾아 너무 멀리 헤매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가 사랑하는 풍경은 바로 우리 옆에 있는데 말이다.
소피아진 <눈이 부시게 shine on me>, 2023,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29.7 x 21cm
내가 오랫동안 살아가야 할 도시는 내게 정체가 파악되지 않는 모호한 생명체였다.
소피아진 <무지개 바다 blue sky>, 2023,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72.7 × 53cm
도시에 살고 있기에 바다나 숲 같은 광활한 자연 풍경을 자주 접할 수 없지만,
고개만 들어도 눈에 가득 들어오는 하늘은 누구에게나 가장 편하고 좋은 자연의 모습일 것이다.
소피아진 <밤하늘의 꿈 The Blue Supermoon>, 2023,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72.7 x 90.9cm
도시의 삶이 지칠 때 찾아오는 보름달은 변함없이 우리 삶을 위로하고 꿈과 희망을 갖게 했다.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절망하지 말자.
어딘가에 숨은 자유와 행복을 다시 찾아 가자.
소피아진 <달빛수영 Moonlight Swim>, 2022, Oilpastel and Oil on wood pannel, 36.4 × 25.7cm
밤마다 하루 일과를 돌아보며 달에 그날 있었던 일들을 주섬주섬 털어 놓는 게 일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