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은 걷는 것, 뛰는 것,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동하는 것들이 아닌,
하늘에서 시작되어 그 평범함을 벗어나는 것이라고 작가는 생각한다.
작가가 생각하는 비행을 작가의 상상 속에서 재 조립하여 이번 전시에 평면으로 표현해내었다.
비행을 하려면 큰 결심이 필요하다.
<부유하는 것들>에서 형형색색의 형체만 있는 캐릭터들이 둥둥 떠다니듯, 헤엄치듯 표현되어있는데
이것들은 작가의 생각 속에서만 존재하는 실재하지 않은 생각들이다.
이 존재들은 그림 상단에 있는 창을 통해 나가야 비로써 실존하게 된다. 창은 곧 ‘결심’인 것이다.
결심을 통해 창에서 나오면 비로써 <비행>이 시작된다.
비행을 하며 터프팅으로 표현된 화려한 색감과 촉감을 마주치기도 하고
배경 속의 흑백처럼 실루엣만 잠시 스쳐 지나가기도 하며
은박의 상처처럼 안 좋은 경험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도 ‘비행’을 시작하는 결심은 빛이 난다.
비행이 오래되면 모든 것이 낯설어 질 때가 있다.
작품 <탐사>에서는 화성 같은 바닥과 보라색으로 표현한 미지의 색의 하늘에서 작가의 캐릭터 마트료시카가 탐사 중이다.
홀로 낯선 곳에 던져 진 느낌을 받은 나의 캐릭터가 감싸고 있던 껍데기들을 벗어던지며 비로써 가장 안에 숨겨진 알맹이를 드러낸다.
‘비행’의 결심들은 때론 무모해 보이지만 빛을 내고 때론 자아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작가는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부유하는 것들’을 생각 속에서만 채우지 말고 창을 통해 ‘실존하는 것들’로 만들었으면 한다.
작품 소개
루스, 〈부유하는것들〉, 2022, 캔버스에 아크릴, 61 x 73cm
루스, 〈비행〉, 2022, 캔버스에 아크릴, 실, 61 x 73 cm
루스, 〈탐사〉, 2022, 캔버스에 아크릴, 모래, 61 x 73cm.
루스, 〈루스〉, 2022, 터프팅, 27 × 30 cm.
루스, 〈프레임_제주〉, 2022, 캔버스에 아크릴, 32 x64 cm.
루스, <프레임 _긴리코호수>, 2022, 캔버스에 아크릴, 32 x 32 cm.
루스, <프레임_금오름>, 2022, 캔버스에 아크릴, 32x32 cm.
루스, <프레임_세부>, 2022, 캔버스에 아크릴, 32x32 cm.
루스, <뱃놀이>, 2020, 캔버스에 아크릴, 32x32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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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은 걷는 것, 뛰는 것,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동하는 것들이 아닌,
하늘에서 시작되어 그 평범함을 벗어나는 것이라고 작가는 생각한다.
작가가 생각하는 비행을 작가의 상상 속에서 재 조립하여 이번 전시에 평면으로 표현해내었다.
비행을 하려면 큰 결심이 필요하다.
<부유하는 것들>에서 형형색색의 형체만 있는 캐릭터들이 둥둥 떠다니듯, 헤엄치듯 표현되어있는데
이것들은 작가의 생각 속에서만 존재하는 실재하지 않은 생각들이다.
이 존재들은 그림 상단에 있는 창을 통해 나가야 비로써 실존하게 된다. 창은 곧 ‘결심’인 것이다.
결심을 통해 창에서 나오면 비로써 <비행>이 시작된다.
비행을 하며 터프팅으로 표현된 화려한 색감과 촉감을 마주치기도 하고
배경 속의 흑백처럼 실루엣만 잠시 스쳐 지나가기도 하며
은박의 상처처럼 안 좋은 경험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도 ‘비행’을 시작하는 결심은 빛이 난다.
비행이 오래되면 모든 것이 낯설어 질 때가 있다.
작품 <탐사>에서는 화성 같은 바닥과 보라색으로 표현한 미지의 색의 하늘에서 작가의 캐릭터 마트료시카가 탐사 중이다.
홀로 낯선 곳에 던져 진 느낌을 받은 나의 캐릭터가 감싸고 있던 껍데기들을 벗어던지며 비로써 가장 안에 숨겨진 알맹이를 드러낸다.
‘비행’의 결심들은 때론 무모해 보이지만 빛을 내고 때론 자아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작가는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부유하는 것들’을 생각 속에서만 채우지 말고 창을 통해 ‘실존하는 것들’로 만들었으면 한다.
작품 소개
루스, 〈부유하는것들〉, 2022, 캔버스에 아크릴, 61 x 73cm
루스, 〈비행〉, 2022, 캔버스에 아크릴, 실, 61 x 73 cm
루스, 〈탐사〉, 2022, 캔버스에 아크릴, 모래, 61 x 73cm.
루스, 〈루스〉, 2022, 터프팅, 27 × 30 cm.
루스, 〈프레임_제주〉, 2022, 캔버스에 아크릴, 32 x64 cm.
루스, <프레임 _긴리코호수>, 2022, 캔버스에 아크릴, 32 x 32 cm.
루스, <프레임_금오름>, 2022, 캔버스에 아크릴, 32x32 cm.
루스, <프레임_세부>, 2022, 캔버스에 아크릴, 32x32 cm.
루스, <뱃놀이>, 2020, 캔버스에 아크릴, 32x32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