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다가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다 보면
어느날 갑자기 무기력증, 심한 불안감과 자기혐오,
분노, 의욕 상실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이 상황을 우리는 번아웃(Burn out) 신드롬이라고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속에서 생겨나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사람들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나약하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 것이 두려워 마음 편히 누구에게 털어놓지 못해요.

이번 전시에서는 번아웃이 왔을 때 느낄 수 있는 여러 감정들을 예술로 표현하고 관람객들과 공감하며 소통합니다.

이 전시가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이 되길 바라요.